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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통신사 최초 '스미싱 URL 탐지 기능' 탑재

입력 2023-05-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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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브이피)

 

스팸전화 알림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는 진화한 스미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 내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을 후후 앱에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통신 3사의 스팸알림 서비스 중 최초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후후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함으로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후후는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URL을 분석한 결과를 ‘위험, 의심, 안전’의 세 가지 유형으로 알림창에 실시간 제공한다. “위험한 URL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로 알려줘 이용자가 실수로 클릭하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

브이피가 지난 일주일간 후후 사용자들이 수신한 2000만건의 URL 포함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위험’과 ‘의심’으로 분류된 결과가 전체의 16%로 약 32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이피는 ‘위험’이라면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의심’인 경우에도 한 번 더 발신자와 내용을 확인해 보되 가급적 해당 링크를 누르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진국 브이피 대표는 “불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등 금전적 피해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이피가 제공하는 후후 애플리케이션은 이용하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에서 누구나 쉽게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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