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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배구 황제 김연경이 은퇴에 대한 고민과 IOC 선수위원 등앞으로의 계획들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모든 걸 걸고’ 특집엔 ‘배구 여제’ 김연경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올 시즌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 김연경 선수의 거취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연경은 “항상 은퇴를 언제쯤 해야 될까 고민을 했다.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오고 싶다’ 생각을 하다보니 지인들과 고민을 나눴는데 기자분들 귀에까지 들어갔다. 그래서 질문을 받은 건데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뉴스가 커진 것”이라며 “(은퇴 선언은 아니고) 시기를 항상 고민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은퇴루머를 일축시켰다.
김연경은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뜻도 밝혔다. 김연경은 “결정된 건 아직 없다. 한 나라에 한 명밖에 안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위원님이 하고 계신데 8년 임기가 내년 파리 올림픽에 끝난다. 그러면서 새로운 우리나라 위원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단일 대표로 뽑히고 이후 파리 올림픽에 가 선수들에게 뽑아달라고 홍보하고 뽑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