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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온유, 기업 돕는 최초 생성형 AI 솔루션될 것"…양성모 KT DS ICT본부장

입력 2024-05-20 06:37 | 신문게재 2024-05-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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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KT DS ICT사업본부장
양성모 KT DS ICT사업본부장. (사진제공=KT DS)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많지만 실제 사업 현장에 접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KT DS의 ‘AI:ON-U(아이온유)’가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되는 최초의 생성형 AI 솔루션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22년 오픈AI의 대화형 AI 서비스 ‘챗GPT’가 불러온 생성형 AI 열풍은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기업들의 주요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사람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면서 사람보다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에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기업마다 사업 환경이 다르고 생성형 AI 역시 모델마다 차이가 있어 이들을 접목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환각(할루시에이션) 현상이나 중요 정보 유출 등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에 방지턱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KT DS는 B2B(기업 간 거래) AI 서빙 플랫폼 아이온유를 선보였다. 아이온유가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기업은 생성형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고 KT DS 측은 설명했다.

아이온유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성모 KT DS ICT본부장은 “시장에 오픈·상용 거대언어모델(LLM)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데 ‘이들을 어떻게 손쉽게 기업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하에 나온 것이 아이온유”라며 “아이온유를 활용하면 어떠한 LLM을 적용해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개발과 업무 적용이 가능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유는 KT DS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기업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원하는 생성형 AI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뿐 아니라 보안을 중요시하는 폐쇄망 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부 소스를 자동 생성하고 디버깅을 지원하는 등 코딩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챗봇을 활용한 중요 정보 제공, 작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의 애플리케이션화 등의 기능도 갖췄다.

양 본부장은 아이온유가 지식을 공유해야 하는 고객센터나 개발 생산성·운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는 IT 기업 등에서 큰 효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T DS에 따르면 아이온유를 이직률이 높은 공항 로밍 렌탈 서비스센터에 적용한 결과, 직원들이 관련 업무 지식을 빨리 익히는 데 효과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양 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유스케이스(적용 가능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 본부장은 “그동안 글로벌 빅테크들이 생성형 AI를 소개하면 이를 사용하는 경험이 주가 됐다면, 이제는 기업이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최근 아이온유 소개자료 및 기술검증(PoC)을 요청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PoC를 통해 유스케이스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AI 서빙 솔루션 시장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블루오션이다.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KT DS는 아이온유의 개발과 함께 LLM 도입에 대한 제안, 마케팅, 컨설팅, 솔루션 구축 및 운영까지 제공이 가능하도록 주요 인력을 배치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양 본부장은 “처음이란 타이틀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온유가 최초의 생성형 AI 솔루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온유가 기업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전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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