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전기 · 전자 · 반도체

[공존현장을 가다 ⑩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LG, 충북지역 뷰티·바이오·에너지 중소벤처 성장 견인

[공존-성장과 나눔의 시장경제]

입력 2016-06-13 07: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2_충북혁신센터지원으로 해외진출성공한K뷰티기업대표들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K뷰티 기업 대표들이 해외 사업의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좌측부터 ‘지엘컴퍼니’ 윤용숙 대표, ‘뷰티콜라겐’ 이경숙 대표, ‘에이치피엔씨’ 김홍숙 대표, ‘뷰티화장품’ 나성태 부사장, ‘에코힐링’ 윤중호 대표(사진제공=LG)

 

LG그룹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의 선진 노하우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혁신역량을 결합해 ‘기업혁신의 상생모델’을 적극 구현해나가는 중이다. 이들은 △벤처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한계 돌파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춰 지원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충북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뷰티·바이오·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존, 생산기술존, 고용존 등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바이오 분야는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 펀드’와 충북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300억원 규모 ‘창조경제 혁신펀드’ 등 총 400억원의 투자 펀드를 조성해 현재까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 2곳에 2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또한 창조금융펀드(150억원), 동반성장펀드(450억원), 그리고 혁신기업펀드(500억원) 등 총 1100억원 규모의 대출 전용 펀드를 조성해 충북도내 뷰티·바이오·에너지 기업은 물론 LG 협력사들에게도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그 결과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유망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충북혁신센터의 K뷰티 해외 진출 지원은 최근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난 4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2016 베트남 엑스포’에 참가한 ‘지엘컴퍼니’, ‘뷰티콜라겐’, ‘에이치피엔씨’ 등 화장품 업체 3개 기업은 총 11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둬들였다. ‘뷰티화장품’과 ‘에코힐링’도 충북혁신센터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입어 중남미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 유망벤처 발굴 움직임도 활발하다. 충북센터는 LG생명과학의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이오 멘토단 운영 및 바이오 테크페어 행사 등을 통해 지역내 유망 바이오벤처의 발굴·육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8개 기업을 발굴해 공정혁신과 I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한 중소제조기업들은 △생산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간 현장 데이터 수집 △각 설비 상태 정보 분석 △실적, 능률, 가동률, 불량률 등 분석 등을 통한 품질 사고 예방 △품질개선 용이 △재고관리 및 가동률 향상에 따른 생산성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특별취재팀>

박종준(팀장) 천원기 한영훈 민경인 이혜미 김정호 기자(이상 산업부)

박효주 김보라 박준호 기자(이상 생활경제부)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