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 |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를 거머쥔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가 14일 당선 소감과 함께 향후 세종시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먼저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송아영 후보, 허철회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4년,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 행정수도 개헌부터 어린이 전문 병원·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 2, KTX 세종역과 편리한 대중교통, 상가공실대책과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 본인의 약속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포함해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이 스스로 시정에 참여하고 직접 실천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크고 작은 문제를 시에서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검토 단계부터 계획 수립, 예산 결정까지 시민들의 참여가 일상화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당선자는 “세종시민 여러분의 높은 뜻을 받들어 세종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춘희 당선자는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과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그리고 제12대 건설교통부 차관을 역임했다. 2014년 제2대 시장으로 당선돼 세종시에 대한 책임을 다해왔으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제3대 시장으로 재선됐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