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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이 제시하는 네 가지 원칙 “균형과 조화, 공정과 연대, 확대와 비상, 사회적 책임”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네 가지 경영원칙! 균형과 조화, 공정과 연대, 확대와 비상, 사회적 책임
국립오페라단이 계속 여러 가지 문제에 휘말리는 것은 시스템 부재
자진 퇴임(김의준, 김학민, 한예진), 조기 해임(윤호근) 등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8년간의 예술감독 선례 깰까

입력 2019-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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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예술감독 발언 중 1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사진제공=국립오페라단)

 

“균형과 조화, 공정과 연대, 확대와 비상, 사회적 책임 네 가지 원칙 하에 소임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습동 N스튜디오에서 기자들을 만난 박형식 신임 국립오페라단장이자 예술감독은 이후 경영 계획의 원칙을 밝혔다. 박 단장은 “2020년은 재단 출범 20주년”이라며 “국립오페라단의 정상화와 대한민국 오페라 위상 정립,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4가지 원칙 아래 변화를 모색한다고 전했다.

그 골자는 시즌별 예술감독제 도입, 국립오페라단에 대한 신뢰와 결속력 회복을 위한 기구와 공간 모색, 경쟁력 있는 레퍼토리 제작 확대와 이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선순환구조 구축, 국립오페라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제고다.



네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민간 오페라 등과 함께 공정과 연대를 위한 기구 설립, 국립오페라단만이 아닌 한국오페라 전체를 위한 독립 공간 마련, 투명성 강조한 오디션 제도, 성악가 출연료의 현실화 및 표준계약서, 공정제작 시스템, 후원회와 회원제도 강화, 연계 사업 강화, 국내 창작진을 중심으로 한 역량 강화 등의 세부안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대체로 2년여에 걸쳐 작품을 기획·제작하던 구조로 인해 내후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박 단장은 시즌별 예술감독제에 대해 “단장 겸 예술감독이었지만 지금까지는 후자의 기능이 강했다. 그러다 보니 한쪽으로 쏠리기도 했다”며 “작품마다 혹은 시즌제로 예술감독을 선임해 그 분 책임 하에 진행하도록 함으로서 다양한 캐스팅 등 기회를 평등하게 주고자 하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레퍼토리 자문위원단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인 박 단장은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시스템 구축”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국립오페라단장을 거쳐간 이들은 자진퇴임(김의준, 김학민, 한예진), 조기 해임(윤호근) 등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그간 훌륭한 감독님들이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작품적인 면을 떠나서 국립오페라단이 계속 여러 가지 문제에 휘말리는 것은 시스템 부재에서 야기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술과 매니지먼트 부분의 균형과 조화가 안되다 보니 한 군데에서 문제가 생기면 전체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매니지먼트 기능으로 조직을 탄탄하게 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가지 원칙 안에서 국립오페라단, 음악인, 국민들을 위해 최선 다 하겠습니다.”

이어 박 단장은 “2000년 3월까지, 22년을 성악가로 살다 정동극장 극장장 등으로 극장을 운영했고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등 경영을 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을 조직적으로 잘 만들어서 지속시키는 것이 꿈이자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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