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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강릉국제영화제의 김홍준 예술감독 "아시아의 칸 영화제로 만들겠다"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에서 열려
BIFF수장이었던 김동호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나서 주목
문학과 영화 조합한 국제행사로 거듭날것

입력 2019-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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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F
김동호 조직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CGV명동역점에서 열린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희승기자)

 

제 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제조직위원회는 16일 명동 CGV라이브러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개요와 개막작 등을 공개했다. 문향(文鄕) 강릉에서 내달 8∼14일 열리는 강릉국제영화제의 첫 번째 키워드는 ‘영화 & 문학’이다. 두 장르간의 역사와 문학적 영화감상을 관객들에게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상록수’,삼포로 가는길‘등 문예영화대표작이 상영된다. 거장과 신예 감독이 조우하는 ‘마스터스 & 뉴커머즈’를 두 번째 키워드로 삼아 최인호 작가의 회고전과 2018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등 7편을 선보인다. 개막작 역시 이에 부합하는 허인무 감독의 ‘감쪽같은 그녀’가 선정됐다. 나문희와 김수안이 주연을 맡아 두번째 주제에 충실한 웃음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은 세계 최초의 여성 감독인 알리스 기 블라쉐 감독의 ‘마지막 잎새’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라이브 공연으로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섹션은 ‘복원의 발견’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바틀 로켓’,아녜스 바르다의 ‘노래하는 여자,노래하지 않는 여자’,임순례 감독의 ‘우중산책’등 유명 감독들의 명작들을 관객과 만날예정이다. 특히 ‘원 히트 원더’섹션은 대중음악에서 흔히 쓰는 용어지만 확장된 의미로 평생에 한 작품을 남긴 감독들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며 영화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사냥꾼의 밤’,‘사랑의 찬가’,자니, 총을 얻다‘등이 상영된다.세번째 주제는 ‘강릉,강릉,강릉’이다. 강릉 시민과 영화제를 방문한 관객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는 가족 섹션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지원은 받되 간섭은 받지 않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면서 “역사적으로 문인들이 많이 탄생한 도시에서 영화제를 치룬다면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어온 김위원장이었기에 이번 강릉국제영화제의 수장을 맡은 것에 대해 영화계 안팎에서 시선을 모아왔다. 이어 김홍준 예술감독은 “영화제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에 맞춰나가려고 한다. 문학영화제라는 컨셉으로 출발한 만큼 3개의 키워드를 정해 영화제의 기조로 삼아 문학과 다큐멘터리, 고전등을 아우르는 영화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제를 제안한 김한근 강릉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강릉 시민들의 모범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영화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편안한 휴식과 수려한 자연을 즐기는 영화제로 거듭날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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