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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유산슬 “내 노래점수는 78점, 송가인·장범준과 컬래버하고파”[일문일답①]

입력 2019-1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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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가 밀어주는 신인가수 유산슬 (유재석)(사진제공=MBC)


요즘 장안의 화제라는 신인가수 유산슬(AKA유재석)을 만난 날은 그의 데뷔 99일차 된 날이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 과정이 낱낱이 대중에게 공개돼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상파 방송사인 MBC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SBS, KBS는 물론 TBS까지 지상파 방송사와 라디오까지 대통합을 이루며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은 기자간담회는 제작진의 치밀한 보안유지 하에 이뤄졌다. 제작진은 출입기자들에게 간담회를 공지할 당시 사전에 간담회 스케줄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당부했다. 

 

 

 

간담회 장소 역시 유산슬이 가수 태진아 등을 만났던 식당으로 잡았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간담회 장소로 들어온 유산슬은 기자들의 얼굴을 본 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1시간 30여 분 동안 간담회를 이끌었다. 

 

또 노래 실력을 보고 싶다는 취재진 앞에서 능청스럽게 ‘합정역 5번출구’를 열창했고 간담회 말미 ‘사랑의 재개발’을 앙코르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는 때로 부캐(부캐릭터)인 유산슬과 본캐(본캐릭터)인 유재석인 사이에서 자아의 혼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들 역시 유산슬에게 유재서과 관련된 질문을 던진만큼 인터뷰는 유산슬 버전과 유재석 버전으로 나눠서 공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유재석
MBC가 밀어주는 신인가수 유산슬 (유재석) (사진제공=MBC)


◇유산슬과 일문일답




▶데뷔 99일동안 신인가수로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3사 대통합을 이룬 소감을 알려달라

-어떻게 하다 트로트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과분하게 여러 곳을 다니니 더할 나위없이 감사하다. 가요계에 실력있고 멋진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부각되길 바란다. 이런 활동으로 트로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


▶요즘 핫하다는 펭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혹시 연말 신인상에 욕심이 있나?

-신인상은 평생에 한 번 받는 상인데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내가 받을 자격이 될까?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일 지켜봐야겠다. 펭수는 나도 좋아하는 스타다. 내 인기는 펭수에 미치지 못한다.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방송을 보면 소속사 대표인 김태호PD에게 유독 불만이 많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전해달라

-김태호PD를 비롯한 제작진이 나를 굉장히 당황스럽게 한다. 이런 일이 처음이면 당황스러울텐데 매주 반복되니 익숙해진다. 하지만 너무하지 않나 싶을 때도 있다. 김태호PD에게 할 말은 둘만 있을 때 전하겠다. 개인적으로 김태호PD도 당해봐야 한다.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가 있나? 혹 중화요리업계 발전을 위해 유린기와 컬래버레이션 계획이 있는지?


-유희열이 유린기로 활동 중인데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올 계획이 없다. 나도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송가인, 장범준 씨와도 컬래버레이션하고 싶다.


▶박토벤·정차르트가 유산슬의 노래 점수로 70점을 매겼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점수는?

-초반보다 많이 나아졌다. 조금 전에도 노래 연습했는데 스스로 살짝 놀랐다. 실력은 모자르지만 흥으로 무대를 채우려고 한다. 만약 내 노래에 점수를 매기라면 78점 정도 주고 싶다.


▶1집 활동에 만족하나? 2집 활동 계획은 없나?

-만족도를 스스로 따지기엔 모든 스케줄이 갑작스럽다. 계획하기보다 닥쳐서 일을 했기 때문에 큰 점수를 주지 못한다. 1집 활동 마무리 일정도 지난 주에 알만큼 아는 게 없다. 1집 굿바이 콘서트를 한다는건 2집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 같다. 만약 2집 활동을 하게 되면 노래실력을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유재석
MBC가 밀어주는 신인가수 유산슬 (유재석) (사진제공=MBC)


▶유재석이 유산슬을 본다면 인기비결은 뭐라고 생각할지?

-이름이 친근하고 흥이 넘치는 노래를 잘 만났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연출력이 더해져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것 같다.


▶유산슬로 시청자들을 만났을 때 어떤 감정을 느꼈나?

-구례장터에 갔을 때 그곳에 계신 수많은 분들의 응원과 박수가 큰 에너지로 다가왔다.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때로 목 마를까봐 물을 건네셨던 분들이다. 휴게소에서 노래할 때도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유산슬로 활동하니 이런 곳에서 노래 부를 수 있는 것 아닌가.


▶유산슬이 핑크퐁과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찍었다. 아기상어가 해외에서 큰 인기인데 혹시 해외진출 계획은 있는지?

-질문을 듣는 순간 촉이 오며 뜨끔했다. 제작진에게 또다른 아이템을 준 것 같아 겁이 난다. 과연 그런 일이 내게 벌어질까 생각해보지만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게 요즘 세상이다. 만약 해외에 진출하게 되면 최대한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요즘 인기가수들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역조공을 하곤 하는데?


-콘서트 세부 일정을 자세하게 알지 못한다. 아마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 있을 것 같다. 내가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


▶유산슬로서 목표가 있다면?

-갑작스럽게 데뷔했지만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22일 콘서트로 1집 활동을 마무리하는데 과연 노래 두곡 가지고 콘서트를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잘 마무리 하겠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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