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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코로나19, ‘개콘’ 폐지… 이중고 뛰어넘는 ‘부코페’

입력 2020-08-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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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YONHAP NO-2386>
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서 코미디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개그콘서트’ 폐지라는 이중고를 딛고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하늘연극장, KNN 시어터,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에서 열린다.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부코페’ 개최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어려울수록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때문에 ‘부코페’는 ‘코미디는 계속돼야 한다’(Comedy must go on)는 슬로건 하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우선 국내 내로라 하는 개그맨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참석 내빈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크게 증가했을 때 대구로 지원을 간 부산시 의료진과 군의관을 개막식에 초청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공연에서도 방역 준수를 위해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양새다. 좌석 띄어 앉기를 실시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웃는 입모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동차 극장에서 실시하는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 학교 방송반에서 열리는 ‘코미디 스쿨어택’ 등 다양한 비대면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참여하는 해외 코미디 4팀의 무대도 자동차 극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부코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마지막 보루였던 ‘개그콘서트’ 종영 후 개그맨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자리다. 주최 측은 개막식에 KBS 막내 기수를 초청해 이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준호 위원장은 “다들 힘들다고 하니 대한민국에 웃음이 사라졌다. 코미디 프로그램도 없어지고 저희 개그맨들도 힘들어지고 있다”며 “그래서 개그맨들이 대한민국을 웃게 만들고 우리 일자리를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변기수 목(욕)쇼’, ‘쇼그맨 in 부산’, 유튜브 111만 구독자를 보유한 ‘동네놈들’, 박미선 등 개그우먼들이 꾸미는 ‘여탕 쇼(show)’,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옹알스’ 등 6개국 28개 팀이 참여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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