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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주인공은 엄정화, 빛나는 건 '남자사람배우'

오는 12일 개봉 앞둔 영화 '오케이 마담',시간 순삭 재미 갖춰

입력 2020-08-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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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케이마담' 파이팅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오케이마담’ 언론시사회에서 배우와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선빈, 배정남, 이철하 감독,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연합)

 

주인공은 엄정화였지만 빛나는건 ‘남자사람 배우였다.영화 오케이 마담이 3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비행기 납치라는 위기의 상황을 코믹 액션으로 승화해 100분의 러닝타임을 완성했다.


극중 시장의 꽈배기집 사장인 미영(엄정화)는 자신의 특기(?)를 살린 비장의 무기로 딸은 물론, 하와이로 여행을 떠낸 승객까지 구출해 낸다.여기에 북한 공작원들의 암투와 배신, 현란한 액션은 기본이다. 다소 진부한 핵을 소재로 평범한 남한의 아줌마였던 주인공의 생체인식이 필요한 살벌한 설정도 반전이지만, 전 세계 뉴스면을 장식했던 ‘땅콩회항’과 재벌들이 일삼는 원정출산,국회의원의 갑질까지 시종일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철하 감독은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인물들이 연기와 재미를 잘 소화하고 티키타카가 잘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단역 캐스팅까지도 인터뷰를 모두 하고 캐릭터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영화에 혼신을 다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한 배에 태우는 게 목표였다.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실제로 액션스쿨을 다니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이상윤은 이번 영화에서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로 나온다 ‘날, 보러와요’ 이후 이철하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이상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어가 아닌 지역 방언에 기초한 북한어를 배웠다.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역할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 모범생 이미지가 강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배신당한 북한 특수요원이자 미영의 남편에게 끊임없이 경계 당하는등 멋짐과 허당의 이미지를 오간다. 극의 코믹함을 담당하는건 배정남의 몫이다. 실제 승무원 교육을 받았다는 그는 “전문직이라 표준어를 써야된다고 생각해 교육에 참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신세계’,‘브이아이피’등 기존의 무거운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었다. 애교있는 사랑꾼 석환 역할로 반전을 책임진다. 여기에 김남길, 정만식, 전수경 등이 비중에 상관없이 ‘오케이 마담’의 빈틈을 꽉채운다. 08.12 개봉.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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