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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크래비티 “‘퍼포비티’ 수식어 듣고파, 빌보드 차트 진입이 목표”

입력 2020-08-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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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크래비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크래비티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보이그룹 중 한팀이다. 크래비티는 씨스타, 몬스타엑스 등을 배출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지난 4월 미니앨범 ‘하이드아웃:리멤버 후위아-시즌1(HIDEOUT: REMEMBER WHO WE ARE-SEASON1)을 발표하며 데뷔 신고식을 올렸다.

 

데뷔 앨범은 13만 8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빌보드 소셜 50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케이팝 그룹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약 3개월간의 시즌1 앨범 활동을 마친 뒤 한달간 휴지기를 가졌던 크래비티는 24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를 발표하며 초고속 컴백을 진행했다.

앨범 발매 전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무대에 선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러비티(팬클럽)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우리 음악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른 컴백 이유를 밝혔다.

타이틀곡 ‘플레임’(Flame)은 역동적인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어반 힙합장르의 곡이다. 뜨거운 여름에 맞서듯 한계에 도전하는 크래비티의 당찬 메시지를 가사에 녹여냈다. 지난 앨범에서 소년의 청량함을 표현했던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에서 강렬한 보컬과 랩으로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로 무장했다. 

 

원진은 “‘플레임’은 뜨거운 여름에 맞서는 열정을 불꽃으로 표현한 곡으로 우리만의 성장한 팀워크를 만날 수 있다”며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기 위해 변화하고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퍼포먼스를 신경썼다. 앞으로 ‘퍼포비티’란 수식어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세림과 앨런은 ‘빌리버’(Believer), ‘리얼라이즈’(Realize)의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작사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세림은 “러비티를 생각하며 누군가를 만나서 힘이 되고 서로를 의지하는 가사를 썼다”며 “열심히 노력했던 부분을 팬 여러분께 보여 드리게 돼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앨런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크래비티 음악성이 더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누펑크 장르가 혼합된 ‘오 아’(Ohh Ahh), 여름에 떠난 여행의 설렘을 노래한 ‘선라이즈’(Sunrise), 은유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호흡(Breathing)’ 등 총 7가지 주제의 곡이 실렸다.

같은 소속사 선배 몬스타엑스는 크래비티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세림은 “주헌 선배님이 지난 활동을 할 때 사전녹화 무대를 찾아 아낌없이 조언해줬다. 이번 컴백 준비 때도 연습실에 자주 오셔서 힘이 났다”고 했고 민희는 “민혁 선배님이 연락처를 주며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멤버들은 몬스타엑스처럼 언젠가 빌보드 차트 진입을 목표로 삼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크래비티로 활동하는 매 순간이 한계를 깨는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신인답지 않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SNS를 통해 소통하며 언젠가 빌보드 소셜 차트 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하고 싶습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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