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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다시 뭉친 남매듀오 ‘악뮤’, “우리 이렇게 잘 성장하고 있어요”

입력 2020-11-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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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_온라인 간담회 공식 이미지
악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저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어린 척이나 어른스러운 척을 하지 않았어요. 사람으로서 성장한다면 음악 역시 더불어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수현)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된 뒤 꾸미는 법을 배워 자연스럽게 외모가 달라지는 것처럼 저희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우리 음악은 들으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크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이찬혁)

2013년 SBS ‘케이팝스타2’에서 우승한지 7년. 10대 소년 소녀였던 남매는 어느덧 성인이 됐다.

 

때로 투닥대고 때로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는 ‘현실남매’의 모습을 보이지만 스물넷, 스물한 살의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남매는 ‘국민동생’ 이미지가 남아있는 ‘악동뮤지션’에서 ‘악뮤’로 팀명을 변경하고 한층 성숙해진 생각과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냈다.



1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해프닝’(HAPPENING)은 지난해 ‘악뮤’ 정규 3집 ‘항해’ 이후 1년만에 공개한 작업물이다.

그 사이 동생 수현은 오빠 찬혁이 프로듀싱한 솔로곡 ‘에일리언’을 발표하며 ‘악뮤’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현은 “솔로활동은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때로 그 시선이 부담되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다시 뭉친 ‘악뮤’가 내놓은 신곡 ‘해프닝’은 ‘항해’의 연장선이다. 지금도 음원차트에 사랑받고 있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에서 아픔을 겪은 주인공이 시간이 지나 새로운 사랑의 기회를 접할 때 이야기를 담았다.

찬혁은 “상처받고 경계심있는 캐릭터가 사랑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곡”이라며 “추후 발표하는 정규앨범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악뮤의 음악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빠 찬혁의 프로듀싱 능력은 20대 또래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동생 수현이 생동감있는 목소리로 표현해내며 오롯이 악뮤만의 개성을 만들어내곤 했다.

찬혁은 ‘천재 프로듀서’라는 수식어에 대해 “누구나 고유의 능력이 있고 나는 그게 잘 발현된 것일 뿐”이라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지점을 끄집어낸다면 누구나 천재적인 능력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음악적 영감은 일상에서 얻곤 한다. 찬혁은 “영감이라기엔 거창하지만 내 얘기가 자연스럽게 음악이 되곤한다”고 털어놓았다.

남매는 때로 닮은 듯 다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전국투어가 취소됐을 때 동생 수현은 아쉬움을 표하며 힘들어했지만 오빠 찬혁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렇듯 다르지만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공통적으로 가수 이소라를 꼽기도 했다. 이소라는 동생 수현과 JTBC ‘비긴어게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선배님이 ‘비긴어게인’에서 제가 작업한 ‘달’을 부르는 모습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찬혁)

“저희와 협업해주시면 영광이죠.”(수현)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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