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54일 만에 '노트7 사태' 마침표

 
삼성전자가 11일 오후 6시께 공시를 통해 단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공시에서는 "당사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였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국제공항에서 이륙하려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내에서 신제품으로 교환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재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국내에서도 신제품으로 교환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건이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두고 '외부충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가 있다.
 
지난 8월 19일, 홍채인식, S펜 번역 등 독특한 기능으로 눈길을 끌며 화려하게 출시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폭발, 이례적인 전량 리콜 등 오명만을 남긴 채 54일간에 '갤럭시노트7 사태'의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전자는 제품 교환과 환불을 13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