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0

'내한' 데이비드 베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물한 '웃음 가득' 축구 클리닉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내한 행사인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걸어요' 행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베컴은 최현석, 오세득 등 스타셰프가 준비한 건강 도시락을 저소득층 어린아이에게 전달하는 시간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베컴은 모든 유소년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눈높이를 맞춰 무릎을 꿇고 골키퍼를 자처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환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했다.
 
특히, 헤딩을 선보이다 다른 유소년 선수와 부딪쳐 머쓱해하던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포착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