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30

[브릿지영상] 설경구-박서준-윤계상 등 '올해의 영화상' 레드카펫 밟은 영광의 얼굴들

 
한국영화기자협회 기자들이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사회를 맡은 배우 권율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박서준, 윤계상, 최희서, 진선규, 김소진, 김용화 감독, 조현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행사에서는 작품상에 영화 '1987', 감독상에 장준환 감독(1987), 남우주연상에 설경구(살인자의 기억법), 여우주연상에 나문희(아이캔스피크), 남우조연상에 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에 김소진(더 킹), 신인남우상에 박서준(청년경찰), 신인여우상에 최희서(박열), 올해의 발견상에 윤계상(범죄도시), 독립영화상에 영화 '꿈의 제인', 외국어영화상에 영화 '덩케르크', 올해의 영화인상에 김용화 감독, 올해의 홍보인상에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준식, 올해의 영화기자상에 김지혜 기자가 각각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0년 출범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으로, 본상 11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독립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발견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과 특별상 3개 부문(올해의 영화인상, 올해의 홍보인상, 올해의 영화기자상)등 총 14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영화기자협회 59개사 90여 명의 기자가 투표권을 갖고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