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8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7월 19일 목요일] 파도와 바람 잔잔 , 폭염 속에 수온이 많이 올라

 
 
 
올 여름 날씨가 정말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짧고 굵은 장마가 지나니까요. 
폭염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끓는 듯한 더위 속에 밖을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인데요.  
연일 30도를 넘어서는 날씨로 
온열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사병, 탈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는데요.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섭취 해 주시고요.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화요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파도와 바람은 잔잔하지만, 
폭염 속에 수온이 많이 올라가는데요. 
대부분 보통 수준이 되겠고요. 
일부에서 지수가 초록 빛을 띄우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보통인 곳이 세 곳이고요.
하조도와 국화도의 지수는 좋습니다. 
낮은 파도 속에서 
안정적인 캐스팅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우럭은 낚시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대상어인데요. 
거제도에서 손 맛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수산업법에 따라 23cm 이하의 
작은 우럭은 바로 놓아주어야합니다.  
이 점 참고 하시고요. 
씨알을 살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로 넘어가봅니다. 
울산과 울진 후정의 지수는 
모두 보통입니다. 
대상어인 감성돔은 
수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어류입니다. 
이번 폭염으로 수온이 23~25도선까지 올라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한데요. 
비교적 입질이 활발한 개볼락 또는 
노래미를 노려보셔도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대상어 지수는 보통에서 좋음 정도이고요. 
파도가 낮고 바람이 강하지 않아 
무난하게 캐스팅 가능하겠습니다. 
수온은 서귀포가 최대 24도까지 올라 약간 높고요. 
대상어를 기대하신다면 
성산포로 향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