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8

[브릿지영상] 서인국, 의가사 제대 후 첫 공식석상 "심려 끼쳐 죄송"

 
배우 서인국이 현역 의가사 제대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의 말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서인국은 첫인사를 건네는 자리에서 사과를 전했다.
 
서인국은 "시작에 앞서 사과드리고 싶다"며, "그간 안 좋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입소했으나 약 발목 이상 문제로 나흘 만에 귀가 조치를 받았다. 이후 6월 재검사에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판정을 받아 군 면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그는 몸 상태에 대해 "지금까지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한 뒤 "저희 작품에 캐릭터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개인적인 몸 상태에 말씀드리는 게 극 중 몰입에 방해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물이다. 오는 10월 3일 첫 방송 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