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5

[브릿지영상] 차태현, "KBS 굴레 벗어나고 싶다" 한마디에 모두가 '빵'

 
배우 차태현이 KBS를 벗어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문정민 극본, 유현기 연출)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유현기PD와 함께 출연 배우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참석했다.
 
이날 KBS 작품만 출연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차태현은 "저도 기회만 된다면 KBS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 늪이 깊다. 딱히 저한테 잘해주는 것 없지만, 이상하게 계속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면 다른 데에서도 해보고 싶다. KBS 사람들을 너무 많이 안다. 그만 알고 싶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