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9

[브릿지영상]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폭행 피해 사실 눈물 폭로 "방망이로 맞고, 기타줄로 목 졸려"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의 리더 이석철이 폭행 당시를 설명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A씨에 대한 폭행 혐의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더 이스트라이트가 데뷔하기 전인 2015년부터 지속해서 폭행 및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고발한 이석철은 "엎드려 뻗친 상태에서 쇠파이프, 야구방망이 폭행을 비롯해 기타 줄로 목을 칭칭 감은 뒤 줄을 잡아당겨 수십차례 목을 조르기도 했다. 머리를 발로 걷어차 전치 3주에 해당하는 상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며 폭행당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김준욱, 정사강, 이우진)는 2016년 데뷔한 6인조 10대 보이밴드며 함께 멤버로 활동했던 이석철의 친동생 이승현은 폭력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출당한 상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