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내한 행사인 'AIA 바이탈리티와 함께 걸어요' 행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베컴은 최현석, 오세득 등 스타셰프가 준비한 건강 도시락을 저소득층 어린아이에게 전달하는 시간과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베컴은 모든 유소년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눈높이를 맞춰 무릎을 꿇고 골키퍼를 자처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환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했다.
특히, 헤딩을 선보이다 다른 유소년 선수와 부딪쳐 머쓱해하던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포착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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