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단오맞아 헤어용품 최대 49% 할인전 실시

박효주 기자
입력일 2015-06-17 08:53 수정일 2015-06-17 08:56 발행일 2015-06-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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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헤어용품 기획전
11번가 헤어용품 기획전 실시.(사진제공=11번가)

브릿지경제 박효주 기자 = SK플래닛 11번가는 단오(20일)를 앞두고 다양한 헤어·바디용품들을 한데 모아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설, 추석, 한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로 불리는 단오를 맞아 토종 11번가가 인기 샴푸부터 발 샴푸, 염색약, 제모용품까지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결산 BEST 인기 헤어용품’ 기획전을 열고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헤어 제품을 최대 23% 저렴하게 판다. ‘케라시스 퍼퓸 샴푸(600ml, 3개)’는 23% 할인한 9900원, ‘로픈 바오밥 트리트먼트’는 1만2900원, ‘미쟝센 대용량 샴푸(4.2kg)’는 1만1900원, ‘어의비책 샴푸(1000ml, 2개)’는 2만9900원이다.

또한 17일 단 하루 진행하는 ‘11DAYZ 씻을게 다 있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이색 헤어·바디용품을 최대 49% 할인판매한다. ‘티타니아 발샴푸’는 38% 저렴한 1만500원, 들뜬 옆머리를 눌러주는 ‘그라펜 다운펌’은 38% 싼 9900원, ‘해피바스 향수 바디미스트(150ml)’는 49% 할인한 6900원에 판다.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인공합성물질인 실리콘을 첨가하지 않은 ‘오가니스트 샴푸·린스(500ml)’는 각각 35% 할인한 4500원, ‘리엔 흑모비책 염모제 1+1’는 5700원, 발냄새 제거 가루인 ‘그랜즈레미디(50g)’은 1만9800원에 마련했다. 또 이날 헤어·바디 전용 배송비 지원 쿠폰을 선착순 3만 명에게 발급해준다.

11번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1월1일~6월15일) 최고의 인기를 모은 샴푸 1위는 ‘케라시스 퍼퓸 샴푸’(36%)인 것으로 나타났다. ‘퍼퓸 샴푸’는 ‘향’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샴푸로 잔향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어 손상헤어 전용 트리트먼트로 온라인서 입소문을 탄 ‘바오밥 트리트먼트’(24%), ‘미장센 대용량 샴푸’(20%), 인기 한방 샴푸인 ‘어의비책 샴푸’(13%) 순이었다.

‘발샴푸’, ‘한방샴푸’, ‘고체샴푸’ 등 이색 샴푸도 떴다. 발 전용 세정제인 ‘발샴푸’는 올해(1월1일~6월15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했다. ‘샴푸=액상’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고체 샴푸 바’, 천연 추출물을 사용한 ‘한방 샴푸’ 또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87% 상승한 ‘탈모 샴푸’의 경우 2030대 남성 고객 비중이 67%로 과반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박진우 헤어·바디 담당 MD는 “향수처럼 고급스러운 향을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향기 샴푸’ 매출이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고, 탈모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일찍부터 관리하는 젊은 남성들도 많아져 헤어용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