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양대기청(NOAA)이 심해에서 화려하게 빛을 발광하는 신종 해파리(jellyfish)를 발견해 촬영에 성공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OAA 해양탐사정은 지난 4월 마리아나 해구 부근의 깊이 3700m 심해에서 해당 해파리를 발견했다.
NOAA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동영상은 누리꾼의 주목을 받으며 현재까지 1만회 이상 공유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발광하는 히드로해파리(hydromedusa)에 대해 “심해의 반딧불(deep sea firefly)”, “에일리언”, “90년대 품질의 컴퓨터그래픽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테크인사이더는 새로 발견된 해파리가 “백열등을 잔뜩 먹은 요요 거미처럼 보인다”고 트위터상에 표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