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골다공증 동반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서 전방경유 척추유합술 및 최소침습고정술 효과 입증
이동근 수원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부병원장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메디신’(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환자에 대한 2단계 이상 전방경유 유합술과 최소침습 고정술의 임상 및 영상학적 고찰’(Clinical and radiological comparison of 2 level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with posteriorlateral fusion and percutaneuous pedicle screw in elderly patients with osteoporosis)이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서 2레벨 이상 전방경유 척추유합술 및 최소침습고정술이 기존 후외측유합술보다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수술시간이 더 짧았다”고 밝혔다. 출혈량도 적었으며 임상적인 회복률도 높았다고 기술했다.
이 부병원장은 “노령의 골다공증 환자는 합병증 때문에 수술에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전방경유 척추유합술이나 최초침습고정술을 사용하면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지난 18년 동안 국내외 학회를 통해 척추·관절 등에 관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SCI급 논문을 포함해 모두 328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