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19일 화도읍 소재 우리자원 재활용업체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리어카’전달식을 진행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시 노인복지과장을 비롯해 시니어클럽관장, 우리자원대표, 재활용 수집 어르신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클럽에서 준비한 ‘사랑의 리어카’는 기존보다 훨씬 가볍게 제작되어 어르신들의 이동성을 돕고, 경음기와 야광반사판을 부착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남양주시니어클럽은 관내 15개 재활용 업체와 연계하여‘그린나래(재활용수집)’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참여 어르신들에게 리어카 총 30대를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한혜정 노인복지과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해 주신 시니어클럽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니어클럽은 노일일자리 전담기관으로써‘전통제과 제조·판매사업’‘택배분류도우미 사업’등 26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4년 연속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