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등 역사 유적지 탐방 등
한국웃음행복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웃음행복힐링기행단이 주관한 12번째 웃음행복문화힐링기행이 지난 18일 경북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웃음박사 황미숙 원장과 웃음행복아카데미 회원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 교수의 신나는 웃음강의와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부석사, 소수서원 등 역사지를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는 봉황산에 있는 사찰로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이다.
부석사로 불리우게 됨은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의 바위와 서로 붙어 있지 않고 떠 있어서 ‘뜬 돌’이라 한데서 연유된다.
특히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축물중 하나이며, 현재 부석사 성보박불관 안에 보관되어 있다.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위치한 소수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서원입구 사주문 우측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 가운데 하나인 경렴정과 그 뒤로 수령이 500년 정도로 알려진 은행나무가 있다.
중종 38년(1543년)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을 만들면서 함께 세원 경렴정은 소수서원 원생들이 시를 짓고 학문을 토론하던 정자이다. 이 서원은 조선시대 국가로부터 특별히 서원명 현판과 토지 노비 서적 등을 하사 받았던 공인된 서원이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