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 싸우기도 했고…이제 안좋아해"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4-07-31 12:17 수정일 2024-07-31 12:17 발행일 2024-07-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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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41)가 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의 친구들에게 배우 이동건(43)과 이혼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선 조윤희가 딸 로아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파자마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티를 하던 중 한 친구가 “로아는 내일 뭐해요?”라고 묻자 조윤희는 “아빠랑 만나는 날”이라고 답했다.

친구는 “로아 아빠는 안 와요?”며 궁금해했다.

이에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와 따로 살아.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이어 “왜 헤어졌어요?”라는 질문에 조윤희는 “(이동건과) 싸우기도 했고, 이제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내가 그런 걸 숨기면 로아가 ‘뭔가 잘못된 건가? 숨겨야 하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항상 이야기해준다”며 “‘엄마 아빠는 따로 산다. 따로 사는 부부도 있고, 할머니랑 사는 집도 있고, 다양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 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다. 3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조윤희가 로아를 양육 중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