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이전 가입 적극 권장
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 및 신체적 손해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며 가입 보험료의 7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농업인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대상은 보험 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 또는 관리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받고 가입할 수 있다.
보험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 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총 12기종이며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도난, 수리비,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 신체 사고, 위자료, 사망 유족급여금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기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농기계 종합보험은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 강조했다. 이어 “최근 농기계의 규모와 가격이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시 경제적 손실도 커지고 있으므로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