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산업·IT·과학
경제일반
금융
증권
부동산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국제
헬스
피플
문화
여행·취미
스포츠
전국
사설
칼럼
외부기고
건강
일
돈
여가
라이프
교육
복지서비스
포토
카드뉴스
세상에 이런일이
스포츠 이모저모
연예·뮤직비디오
IT / 산업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신문구독신청
Viva100시리즈 > 은밀한 서울 투어
[비바100] '망원동', 배 채우러 갔다 마음까지 채웠다
배를 채우러 갔다 마음까지 채운 느낌이다. 2호선 홍대입구역과 6호선 합정역에서 5~10분 거리에 있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은 우선 ‘먹자 거리’로 통한다. 이곳을 대표하는 ‘망원시장’은 재래시장 특유의 넉넉한 인심으로 방문객을 반긴다. 이미 입소문이 나 멀리서 찾아오는 닭강정부터 크로켓, 튀김, 국수 등 시장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다. 시장 밖에는 홍대 느낌을 그..
김동민 기자
2015-09-09 07:00
[비바100] 빙글빙글 돌리고 쏙쏙 빼먹는 '북방의 맛' 양꼬치
왜 남의 ‘살’은 이리도 맛있는 걸까. 세계적인 추세인 채식 열풍에 솔깃하다가도 당장 점심 메뉴인 냉면에도 소고기 육수가 들어가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 완벽한 채식은 힘들다. 직장인들의 저녁 회식은 또 어떤가. 삼겹살에 소곱창, 족발을 먹고서도 2차로 찾은 맥주집에서는 ‘치느님’이 나를 유혹한다. 하지만 요즘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은 골목 어디선가 자리잡은 양..
이희승 기자
2015-08-26 07:00
[비바100] 심심한 육수? 빠지면 심심할 틈이 없다… 여름별미 '평양냉..
평양냉면 전성시대다. TV에서는 평양냉면 맛집에 대해 얘기하고 미식가들은 너도나도 평양냉면성애자임을 자청한다. SNS에는 그릇에 담긴 냉면의 자태를 보고 어느 가게 냉면인지 맞추는 퀴즈가 성행할 정도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음식은 ‘평양냉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냉면의 고향은 이북이다. 겨울이 긴 이북에서는 살얼음을 동동 띄운 동치미 국물에 메밀국수..
조은별 기자
2015-07-29 07:00
[비바100] 서울의 마지막 농촌 '무수골' 이곳에서는 사람도 개도 근심..
브릿지경제 김동민 기자 = 농촌이 주는 편안함이 있다. 오직 구름의 흐름에 따라 시간이 흐른다. 태양을 향해 선 해바라기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벼를 보고 있자면 스마트폰을 쥐고 걷는 손이 부끄러워진다. 서울에도 농촌이 있다. 서울에 마지막 남은 농촌으로 근심 없는 마을이란 뜻을 가진 ‘무수골(無愁谷)’이 그 주인공이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도봉역에 내려 꽤..
2015-07-15 07:00
[비바100]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꿈꾸다… 성수동 '구두 거리'
브릿지경제 이희승 기자 = 여자의 멈출 수 없는 욕망의 끝. 거기엔 ‘구두’도 한몫 한다. 전세계 여성들의 바이블과도 같던 인기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는 골목에서 만난 강도에게 핸드백부터 악세사리까지 모든 걸 다 뺏기지만 “구두 만큼은 건들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패셔니스타이자 가수인 서인영은 구두를 ‘아기’라고 부..
2015-07-01 07:00
[비바100] 메르스를 피하는 네 가지 방콕투어 ① 미드 완전정복
브릿지경제 허미선 기자 =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가득한 지하철과 버스를 보노라면 한숨부터 나온다. 누군가 기침이라도 하면 자리를 떠나고 싶다. 어디를 갈 수도, 갈 곳도 없어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정국에 가장 안정한 곳은 내 집 안방일지도 모른다. 집안에 콕 틀어박혀 떠나는 은밀한 서울투어, 이름하여 ‘메르스를 피하는 네 가지 방콕투어’다. 단언컨대 ‘꿀잼’으..
허미선 기자
2015-06-17 07:00
[은밀한 서울투어]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네모난 상자 속에 감춰진..
한때 껌 좀 씹던 고딩의 메카,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건대입구역이 변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난 4월 10일 개점한 따끈따끈한 신상 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있다. 지역색을 보여주기에 2% 부족한, 유동인구가 넘치는 이 거리에 200개의 푸른 컨테이너박스 집합체가 들어서면서 건대는 성수동과 연계한 ‘잇 플레이스’로 탈바꿈했다. 커먼그라운드..
2015-05-20 09:00
[은밀한 서울투어] 장애 없는 숲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쉬엄쉬엄..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 잡은 안산(鞍山)은 걷기 좋은 산이다. 초보 등산객을 괴롭히는 계단은 없다. 그저 나무 사이로 잘 조성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된다. 안산을 따라 서대문구 일대에 조성된 ‘안산 자락길’은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꼭 어울리는 숨은 여행지다. ◇계단 없고 경사도 낮아… 유모차·휠체어 산책 가능 안산 자락길..
2015-05-06 09:00
[은밀한 서울투어] 도심속 '보물창고' 창신동 가보니… 어른도 아이가 되..
“아빠, 이거 이거” “한 개만 더 산다고 했잖아. 이제 그만.”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랑이다. 봄비가 세차가 내리는 날도 좁은 골목에는 우산을 이리저리 피하며 지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일요일에는 문을 안 연다는 정보(?)는 30% 정도만 사실이다. 오후 3시나 되서야 셔터문을 여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2015-04-22 09:00
[은밀한 서울투어] "혼자 걷긴 너무 아까워"… 서울의 숨은 벚꽃 명소
하얗게… 하얗게… 벚꽃 송이가 날린다. 바람결에 꽃비처럼 처연하게도 날린다. 법정 스님은 말씀하셨다. 매화는 반쯤 피었을 때 운치 있고 벚꽃은 활짝 피어나야 여한이 없다고. 봄이다. 매화가 봄을 알리는 전령사라면 벚꽃은 봄을 만끽할 때라고 속살거리는 봄처녀와 같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3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허미선 기자,이희승 기자,조은별 기자,김동민 기자
2015-03-25 09:00
[은밀한 서울투어] 빌라와 아파트 사이 기차 끊긴 '항동 철길'엔 왁자지..
문득 걷고 싶을 때가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사람이 없는 한적한 길을 걷는 상상을 한다. 도심에 조용한 곳은 없다. 산으로 가자니 식상하다. 그럴 때 찾으면 좋은 곳이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항동 철길'이다. 그야말로 걷기 좋은 길, 기차는 사라졌지만 철길은 여전히 남아 그 위를 지나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철길은 사람이 적은 평일에는 사색의 길로, 주말..
2015-03-11 09:00
차가운 첨단의 은빛, 따스한 추억을 품다
한강을 따라 서해로 가는 길목, 서울 서북지역에 난꽃과 영지가 자라는 섬이 있었다. ‘난지도’라는 예쁜 이름과 달리 이 섬은 넘쳐나는 서울 쓰레기를 받는 매립지였다. 그로부터 45년, 난지도는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1970년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1990년대 친환경신도시로, 2002년 월드컵 메인스타디움으로 각광받던 상암동은 현재 방송사, 언론사, IT기업 등 4..
2015-01-28 09:00
익숙한 거리를 담은 웹툰 따뜻한 웹툰을 닮은 거리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일상 속 따뜻한 이야기를 주로 담는 웹툰 작가 ‘강풀’(본명 강도영)은 그림을 못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가 말하는 작화 비법은 간단하다. ‘따라 그리기’. 등장인물의 동작은 대역을 동원해 사진으로 찍는다. 배경도 직접 발품을 팔아 현장 그대로를 재현한다. 그의 웹툰에 ‘서울 강동구’가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이..
2015-01-08 09:00
인생의 '사이길'엔 예술이 있다
‘방배 사이길’. 이름부터 재미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 길은 큰 길 속에 숨은 ‘사이’라는 뜻이매 이곳의 정식 지명인 ‘방배로 42길’에서 이름을 따왔다. 1~2년 전 다양한 손재주를 가진 예술가들이 모여 개인 공방·갤러리·수입 인테리어 소품 가게 등이 문을 열면서 평범한 골목길은 지금의 방배 사이길이 됐다. 커다란 안내지도를 따라 거리로 들어서면 차가운 겨울 날씨에..
2014-12-10 16:45
돌이 많아 '石村(석촌)'…요즘은 맛집·카페 즐비해 食客村(식객촌)
‘씽크홀’과 ‘러버덕’이 전부가 아니다.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구석이 많은 양파 같은 공간이다. 공원 입구에는 ‘삼전도의 굴욕’으로 유명한 사적 ‘삼전도비’가 방문객을 맞이해 숙연함을 안긴다. 반면 호수 한복판에는 보기에도 아찔한 놀이공원 기구가 서 있다. 간간이 들리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놀이공원의 활기를 증명하기도 한다. 날이 어둑해질 무렵이며..
2014-12-03 16:42
도심 속 붉은 짐승…품 안엔 노란 보물…그 뒤엔 빨간 싼타
“그날 새벽에 봤던 대우빌딩을 잊지 못한다. 내가 세상에 나와 그때까지 봤던 것 중 제일 높은 것. 거대한 짐승으로 보이는 대우빌딩이 성큼성큼 걸어와서 엄마와 외사촌과 나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신경숙은 소설 ‘외딴방’에서 서울역 앞 대우빌딩을 ‘거대한 짐승’으로 표현했다. 2009년 서울스퀘어로 이름을 바꾼 이 갈색 짐승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대도시의 위압감을 뿜어낸다...
2014-11-26 15:38
길상사 주변 놓치지 말아야 할 나들이 장소 3
◇ 잃어버린 나라를 생각하고 나를 찾는 곳. ‘심우장(尋牛莊)’‘심우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만해 한용운 선생의 머물렀던 집터다. 심우는 ‘자기 본성인 소를 찾는다’는 불교 수행 과정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길상사’에서 ‘심우장’까지 거리는 걸어서 10~15분. 미로처럼 짜여진 조그만 골목 사이로 ‘심우정’을 찾아 나서는 길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
2014-11-12 13:31
여기 아름다운 단풍에 그대를 물들이라
법정 스님이 짓고 마지막 가는 길에 머물렀던 서울 성북동 ‘길상사’는 단풍으로 가을 색이 만연하다. 법정 스님 유골 앞에 선 한 여인이 까만 봉지를 꺼낸다. 봉지 안엔 잘 익은 귤 4개가 들어 있다. 망설이던 그녀는 그 중 2개를 골라 스님에게 건넨다. 짧게 목례를 하고 돌아서던 그녀는 남은 귤 2개도 꺼내 놓는다. 서울 신당동에서 왔다는 정현진(35)씨는..
2014-11-12 13:27
돌담길 걷던 연인들은 모두 이별했을까…
“여기서 데이트하면 이별한다잖아.” 삼삼오오 몰려가는 중년여성들이 소녀처럼 까르르 거린다. 식상하지만 그래도 걸어서 좋은 ‘덕수궁 돌담길’ 혹은 ‘정동길’이다. 우거진 녹음, 선명한 단풍, 눈 덮인 풍경, 어느 계절에나 추억으로 가는 길을 기꺼이 열어주는 곳이다. 개인의 추억 뿐 아니다. 한국가톨릭수도원 첫 자리였고 구 러시아공사관 자리였던 정동근린공원, 1980년 언론..
허미선 기자,김동민 기자
2014-11-06 11:55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뭐가 숨어있을까…
“숨은 보물찾기!” 부암동은 그런 곳이다. 부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만난 하윤정(44)씨와 조진숙(44)씨의 말대로 어느 길로 가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과 풍경을 내어주는 보물 같은 공간이다. 자하문터널을 따라 늘어선 흥선대원군의 별서인 석파정, 서울 미술관과 부암동 꼭대기에 자리 잡은 윤동주 문학관, 랜드마크와도 같은 ‘에스프레소 클럽’ 등은 늘 사람으로 북적대는..
2014-10-30 13:42
기획시리즈
돈 워리 비 해피
청년 매입임대주택 알아보기…청약통장 24회만 납부하면 +3점
브릿지 초대석
"집값 양극화는 당연한 일… 정부 과도한 개입 말아야"
맘 with 베이비
"퇴사·투병 거치며 '인생 3막'… 결혼, 나를 더 성장시켜줬죠"
브릿지경제 단독
'철수 없다' 포드코리아, '한국 포기 못해' 공문…내년 전기차 출시
스타트업
인력난 호소하는 기피 업종…‘로봇’이 살린다
테크리포트
갈수록 발전하는 유·무선 불법 스팸, AI로 피해 '원천 차단'
人더컬처
연극 ‘엠 버터플라이’ 르네 배수빈 “사랑, 존재 대 존재의 충돌 그리고 욕망”
재계 뉴제너레이션
삼양 ‘오너 3세’ 전병우, 신사업 발굴 특명… ‘맵탱’ 경영 시험대
열정으로 사는 사람들
"축산물 유통비 걷어내고 전국 소비자 입맛 맞췄죠"
실시간 뉴스
17분전
28분전
31분전
36분전
44분전
46분전
54분전
58분전
1시간전
전체기사보기
오피니언
지면보기
영상
IT·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