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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버락 오바마 대통령, 美최초 동성애 잡지 표지모델 나서

입력 201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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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적소수자(LGBT) 잡지 ‘아웃’의 표지모델로 나섰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오바마의 도발적인 행보에 세계는 다시 한번 성적소수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웃은 10일(현지시간) ‘우리 대통령-협력자, 영웅, 우상’이라는 제목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흑백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잡지는 “44번째 미국 대통령은 올해 우리의 협력자였다. 성적소수자 잡지 모델로 대통령이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 “도취의 물결 속에 대통령이 됐으나 중간에 동력을 잃었다가 회복했으며 우리가 평등한 결혼을 성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동성 결혼의 허용은 미국에서 우리의 지위를 크게 바꾼 역사적 조치였다”며 지난 6월 미국의 동성 결혼 합법화 법안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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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터뷰도 실렸다.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으로서 자유를 지지할 의무가 있다. 우리 자신만의 자유가 아니라 모든 이의 자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만나 게이가 누군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나온 대학의 로렌스 골딘 교수가 기억 난다.

대학 신입생 때 그의 이야기를 들었고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됐다”며 “어릴 적 나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가진 흑인이었지만 어머니가 늘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신념을 심어줬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행정부도 잡지가 언급되는 시기에 맞춰 성소수자의 권익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법안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전했다.

법안은 1964년 제정된 것으로 인종·민족·국가·여성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성적소수자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강한 정책에 현지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그의 편견을 넘는 정책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지만 다른 일부는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AIDS)가 더 확산 될 것이라 비판하고 나섰다.

성소수자를 위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관된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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