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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일렉트로닉 기법으로 담았다...기타리스트 드니성호, 'La Baie' 앨범 발매

“Chic & Pop”,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뮤직의 완벽한 조화

입력 2016-05-3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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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aie_album

 

기타리스트 드니성호(Deni Sungho, 이하 드니)가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뮤직이 절묘히 조화된 새로운 음악, ‘Chic & Pop’의 세계를 소개한다.

     
드니가 만들어낸 새로운 음악세계 Chick & Pop은 고전적인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기법으로 담아낸다. 감미롭고 따뜻한 선율로 평화롭고 여유로운 삶, 아름다운 영혼을 노래하며 현대인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공허함을 채운다.


2015년 재즈보컬 김혜미,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결성한 음악그룹 La Baie(만, 灣)는 “Chic & Pop”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음악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Chic & Pop 형식의 La Baie의 첫 앨범은 2016년 6월 3일 발매될 예정이며 ‘The Bay’, ‘Let them dream’, ‘Ocean’을 비롯한 8곡이 수록되어 있다.


쿠바 출신 작곡가 겸 기타 거장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을 녹음한 음반으로 독일의 음악지, 클라식(Klassic)로부터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1년 ‘세계 최고음반 100’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음반 활동을 해온 드니성호의 한국발매 첫 앨범은 그의 새로운 음악세계의 소개라는 소식과 함께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Chic & Pop의 콘서트도 진행된다. 6월30일과 7월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La Baie 콘서트는 ‘Chic & Pop’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최초의 공연이 될 것이다.

 

드니는 “Chic & Pop을 소개하는 것을 음악인생의 대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세계적인 클래식기타 연주가, 프로듀서에서 Pop Producer로서의 변신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예술의 발전과 진화를 읽고 세계적인 음악의 신조류를 만들어 이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세계가 공감하고 즐기는 음악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큰 계획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거대 잠재력의 중국시장에 진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저명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와 함께 2018년에 상영할 오페라도 기획 중에 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거장 주빈메타를 초청해 신년 첫 갈라 디너를 개최하는 등 프로듀서로서도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드니성호의 콘서트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니 성호 (1)
한편, 드니성호는 한국에서 태어나 벨기에에서 성장한 기타리스트로 8세에 기타를 시작했다. 14세에 벨기에 콩쿠르, National Young Talent 에서 1위에 입상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과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수학하며 천재적인 음악가로 인정받았다.

 


독일의 일간지 Kölner Stadt-Anzeiger는 그를 ‘걸출한 연주자’로 프랑스의 Les Cahiers de la guitare는 “영감을 주는 연주자”로 표현하는 등 유럽의 음악비평가들로 극찬을 받았으며 2004년 유럽 콘서트홀 협회(Les Cahiers de la guitare)로부터 ‘Rising Star“로 선정되었고 2005년 뉴욕카네기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2006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인순이 조수미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을 하며 천재성에 더한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다훈 객원기자 otrcool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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