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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설탕을 끊었다. 젊음을 찾았다.

입력 2017-06-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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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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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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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이 여성은 몇 살 일까요? 올해로 일흔 살이 되었답니다. 믿기시나요?

세계 최고 동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롤린 하츠입니다. 하츠는 동안의 비결을 딱 한 가지 꼽았습니다.

그녀는 28년 동안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40세 때 당뇨병이 우려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고는 즐기던 간식을 끊었습니다.

1년 후 건강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자 끊었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간식을 도저히 끊을 수 없었던 거죠.

하츠는 설탕을 모조리 뺐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설탕을 단 한 번도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자일리톨’을 선택했는데요.

건강과 몸매 유지의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슈가프리 식단’이었다고 생각했고, 건강식을 전파하고자 그녀가 55세가 되던 해 설탕대신 자일리톨을 공급하는 ‘스위트라이프’라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식품을 고를 때 ‘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하루에 72그램 정도 섭취하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이 잡은 한국인 적정 섭취수준을 넘지 않는 수준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 수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이 가공식품을 통해 먹는 당의 정도는 기준을 상당히 넘고 있습니다.

당국의 목표는 2020년까지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루 권장량의 몇 % 인지 상품 겉면에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따라서 식품업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효유 업계에는 요즘 당 낮추기 경쟁 중입니다. 3년 전에 비해서 절반으로 낮춘 브랜드도 있습니다. 우유 업계는 당을 30% 넘게 낮추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슈가프리’ 열풍입니다. 과도한 설탕섭취가 건강을 해한다는 인식이 퍼진 것은 다행이지만, 그림자는 깁니다.

‘설탕’이 주 원료인, 이를 테면 탄산음료 회사의 경우 직원을 감축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설탕 대체 원료’ 연구에도 관심이 촉구됩니다.

“당을 바꾸면 맛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체 당을 활용해 맛을 재현하는 것이 핵심과제”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

건강한 대한민국의 내일을 건강한 ‘당’에서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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