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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왜 여름에는 공포영화인가

입력 2017-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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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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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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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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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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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가 뭘까요? 과학적으로 여름에 공포영화를 보면 더위를 식힐 수 있기 때문에 공포영화가 생각나기 마련이라고 하는데요.

신경계 반응에 따른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입니다. 공포감을 주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 신체에서 반응이 일어나죠.

무서운 영화를 보면 심장박동수는 빨라집니다. 혈압이 상승하는 동시에 손바닥에 땀이 나면서 근육은 경직됩니다. 이 때 혈관이 이완되지 못하면 피부 혈관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피부 온도가 내려가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는 겁니다.

입모근(털을 세우는 근육)의 영향도 있습니다. 공포감을 느끼면 뇌에서는 ‘위험’으로 인지하는데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입모근이 수축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것 같다’는 말의 근거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몸이 떨리면서 열이 체외로 빠져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체온이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주변의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또 다시 신체는 체온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땀을 내보냅니다. 땀이 증발하는 과정을 통해 또 한 번 한기를 느끼게 되는 거죠.

한국인이 공포영화를 보는 이유에는 다양한 說이 존재합니다. 범죄심리상으로 접근해보면, 생존에 대한 안도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자체를 병적인 호기심이나 희열과 즐거움으로 보기도 하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올 여름에도 역시 공포영화를 추천합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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