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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는 차량 통행량이 늘어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도 증가합니다.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총 1만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환자 수가 일 평균 2만557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교통사고 환자는 일 평균 6873명으로 평상시 대비 168%나 늘었죠.
추석 당일 평균 9명이 사망하고 984.3명이 다쳐 사상자가 가장 많았고, 사고 건수는 추석 전날(486.3건) 가장 많았습니다. 일평균 교통사고는 802건으로 연간 일평균 611건보다 31%(191건)나 늘었고 시간은 오후 4~8시에 집중됐습니다.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관계로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 수도 급증합니다. 평소 1.5명에서 1.8명으로 늘고 12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 비율은 전체 6.8%로 평소 3.6%보다 1.9배 더 높았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계 부처에서는 만반의 준비 중인데요. 운전자도 교통사고를 대비해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은 절대 금지해야합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추석 연휴기간 내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는 각각 7.9%, 22.1%입니다.
이 밖에 장거리 주행 전 명심해야할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출발 전 엔진,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실시해야합니다.
차가 많이 밀릴 경우라도 안전거리를 확보해야합니다.
긴 운전시간에 지쳤다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휴게소를 이용해야합니다. 대부분 추돌사고는 태만에서 비롯됩니다.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어린 아이는 연령에 맞는 카시트를 이용해야합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점검해야합니다. 오작동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늘고 있죠.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나러가는 길, 혹은 지친 삶 속 여유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길 교통사고로 얼룩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