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의 맥대디 4 웨지.(사진=캘러웨이골프) |
캘러웨이골프가 맥대디 포지드 웨지의 후속 작 맥대디4 웨지을 선보였다.
맥대디4 웨지는 새로운 마이크로 피쳐 기술을 적용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다. 이는 클럽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에 CNC 밀드 처리를 추가한 이 기술로 인해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킴에 따라 놀라운 스핀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맥대디 웨지에서 성능이 입증된 5V 그루브와 20V 그루브가 그대로 적용됐다. 48도~54도 웨지에는 20V 그루브로 풀 샷과 벙커에서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58도~60도에는 폭이 가장 넓은 5V 그루브를 적용해 로브 샷과 그린 주변에서의 볼 컨트롤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맥대디4 웨지는 솔 그라인드의 변화된 디자인도 눈에 띤다. 이로 인해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러프와 벙커에서도 다양한 컨트롤 샷을 할 수 있다. 이 또한 골퍼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X 그라인드 솔(W의 관용성과 C의 컨트롤 샷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타입), W 그라인드 솔(벙커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는 와이드 솔), C 그라인드 솔(상황에 따라 다양한 컨트롤 샷 구사 가능), S 그라인드 솔(어떠한 라이에서도 사용 가능한 스탠다드 타입) 등 총 4개의 솔 중에서 선택을 가능케 했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맥대디4 웨지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투어 프로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캘러웨이의 노하우를 집약했다”며 “어떠한 컨디션에서든 다양하고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