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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새해 다시 받을 수 있다

국민·신한·우리·카뱅 비대면신용대출 다시 열고
농협 우대금리↑, 한도 축소는 그대로

입력 2021-01-03 15:31 | 신문게재 2021-0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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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서울의 한 은행 지점 대출 창구 (연합)

 


 

새해에 다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대출 총량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막았던 비대면 신용대출을 은행들이 다시 열어준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가운데 제일 강력했다고 평가받는 KB국민은행이 새해 들어 제한을 풀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14일부터 1억원 넘는 모든 가계대출을 원칙적으로 막은 데 이어 같은 달 22일부터 2000만원 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막았다. 올 1월부터 이를 해제한다. 다른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국민은행으로 바꾸는 ‘타행 대환 주택담보대출’도 연초부터 다시 된다. 대출 상담사를 통해서도 주택·오피스텔 담보 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접할 수 있다. 전문직 대출 등 신용대출 한도 축소는 당분간 계속된다.

신한은행도 1월부터 직장인 신용대출 비대면 신청을 다시 받는다.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이 대표적으로, 신한은행 앱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생활안정자금으로 쓸 주택담보대출도 이달부터 다시 취급한다.



우리은행 역시 비대면 신용대출 ‘우리 WON(원)하는 직장인대출’을 1월 중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우대금리 축소와 최고 한도 조정은 이어진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나섰다.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규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다시 접수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까지 영업점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낮췄던 NH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되돌리기로 했다.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최고 우대금리가 1%에서 1.4%로 0.4%포인트 올라간다. 신용대출 최고 우대금리는 0∼0.25%에서 0.8∼1.2%로 높아진다. 주택대출에 적용한 소득대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조치는 유지된다. 농협은행 주택관련대출을 DSR 100%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DSR이 80% 넘으면 대출이 거절됐다.

사실 새해 가계대출 제한이 다소 풀리는 일은 예고된 수순이다. 대부분 은행이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억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꽉 막혔던 대출이 재개된다는 점을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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