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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없는 어깨 통증?… 지속되면 오십견 증상 의심해야

스트레칭·바른 자세로 예방해야 … 호아타요법 등 근본치료·증상 개선에 효과

입력 2021-02-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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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어깨통증은 대개 중년 시기에 자주 발생한다. 보통 50대 이후부터는 뼈가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진 탓이다. 나이들수록 증가하는 통증질환 중에서도 오십견은 만성 통증을 유발하고 운동 범위를 제약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골치 아픈 질환이다.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凍結肩)이다. 팔 위쪽과 어깨를 연결해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낭(관절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에는 날카로운 것에 찔리는 듯한 통증을 시작으로 점차 어깨 운동에 제한을 초래한다. 주로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불리지만 최근에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30∼40대, 심지어 20대에서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어깨가 아프고 통증이 느껴지는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한다. 그러나 머리를 감거나 옷의 단추를 잠그는 등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어려워지거나 한 쪽 어깨가 결리고 팔을 뻗을 때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지속적으로 쑤신다면 오십견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십견이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또는 잘못된 자세나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겨울철 추운 날씨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겨울엔 신체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관절이나 근육 등 신체기관의 유연성도 함께 저하된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신체조직들이 경직되면 어깨관절 역시 굳고 긴장되면서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가급적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오십견은 저절로 호전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자칫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며 “몇 번의 치료를 통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 완치된 것으로 지레 짐작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예가 많은데 이또한 증상을 심화시키거나 오십견이 사라진 후에도 어깨관절 운동 범위를 제한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사본 -호아타 전기자극치료 뇌목어깨

기본적인 예방법이자 치료는 잘못된 자세교정과 주기적인 스트레칭이다. 이는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을 높여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잠을 잘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어깨관절을 압박하는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피한다.

이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물리요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전기자극 호아타요법은 부족한 세포 음전하를 충전해 망가진 세포대사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세포 재생을 유도해 통증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재발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부 10~15cm 아래까지 전기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방전된 세포에 전기에너지를 충전해주면 림프슬러지도 녹아나오고 통증도 가시는 효과가 나타난다. 다른 전기자극 치료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스테로이드 주사제 등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재발의 가능성까지 차단하는 근본적인 통증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 원장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세포내 전기가 방전된 상태로 인체의 배터리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충분한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아 모세혈관 순환이 저하되고 결국 세포가 병들고 손상된데 따른 것”이라며 “이는 오십견 초기증상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림프슬러지가 몸속에 축적되고 신경계가 점차 망가지고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 1~2회, 총 15회의 치료로 증상이 완연하게 호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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