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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타인 존중은 건강한 장수 지름길

<시니어 칼럼> 노인이 건강해야 가정도 건강하다

입력 2021-03-04 15:22 | 신문게재 2021-03-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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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량기자
임병량 명예기자

우리는 장수 시대에 살고 있다. 웬만하면 100세까지 사는 세상이다. 100세까지 살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최소한 피해를 주지 않으면 다행이다.


내 건강 문제라고 해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치매 환자가 되면 모두가 표현은 못 하지만 빨리 죽기를 바랄 뿐이다. 102세 된 김형석 원로 교수처럼 100세가 넘어도 강사로 활동하고 매일 원고를 쓰고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치매나 기저 질환자로 생활하고 있다. 80세 이상은 치매가 50% 이상이다.

가난 중에서도 최고의 가난은 ‘고독감’이라고 한다. 자신을 좋아하거나 대화할 사람이 없을 때 느끼는 감정이 고독감이다. 고독이 길어지면 우울증이 오고 결국 치매로 발전한다. 고독감을 없애는 방법은 주위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 나에게 맞는 소일거리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좋은 기회다.

인간관계를 바로 잡는 것은 대화다.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앞세우면 누가 상대하고 싶겠는가. 나이가 들면 무의식중에 나보다 어린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 경청보다는 남의 말 자르기를 당연시하고 자기 말만 앞세우게 된다. 이런 황당함을 당한 당사자는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상대방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줘야 한다.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좋은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궁리하면 존경받는 노인이 된다.

건강하고 장수한 사람의 공통적 특징은 대인관계가 좋다. 대인관계를 좋게 하는 마법의 세 가지 문장은 바로 ‘네 말이 맞아, 네가 필요해, 너를 사랑해’이다. 이 세가지 말을 자주 사용할수록 나를 따르는 사람이 많아진다. 사람은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표정, 말투, 행동거지, 예의, 옷차림 등에 따라 이미지가 결정된다. 친구가 없다는 것은 비만보다 더 위험하고, 흡연하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올해는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기약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야 하겠다.

 

임병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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