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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공인중개사 합격률 22%… 직장인 공부법 따로 있더라

[직장인 2막] 노후 대비 '공인중개사'…"합격률 22% 불과, 커리큘럼 선택 중요해"
직무 전환·취업·창업 도움 공인중개사 '은퇴 후 직업' 관심 모으기도
휴넷 '15분' 커리큘럼 '효율성' 강조, 꾸준한 학습·시간 투자 필요

입력 2021-03-30 07:20 | 신문게재 2021-03-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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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자격증 취득으로 노후에도 경제적 활동에 나설 수 있는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10월 치러진 제31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34만 307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면서, 1983년 첫 시험이 치러진 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인중개사는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응시가 가능하고 자격 취득으로 직무 전환, 제2의 인생 설계, 취업 또는 창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토지, 건축물 등에 대한 매매, 교환, 임대 등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경매, 재개발 관리, 부동산 컨설팅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공인중개사는 노후에도 부동산 중개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은퇴 후 직업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31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응시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니 40대가 31.8%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28.5%를 기록하는 등, 직장인 등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40세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1·2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을 다룬다. 2차 시험 과목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부동산 공시에 관한 법령(부동산등기법·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 관련 세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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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직장인은 일·학습 병행에 따른 시간 조율, 학습 전략 등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연합뉴스)

 

◇공인중개사, 합격률 20%대…섣부른 접근 금물

공인중개사 시험은 객관식 절대평가로 평균 60점을 넘으면 합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손쉽게 자격 취득이 가능할 것 같지만, 시험 합격률은 20%대로 낮고, 준비 과정에서 소요되는 학습 시간 역시 상당하다. 이에 노후 대비 등을 위해 공인중개사 준비에 나서는 직장인의 경우 자칫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직장인은 일·학습 병행에 따른 시간 조율이 필요하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도 요구된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이 공인중개사 응시를 위해 수험생의 참여하는 수업 수강 시간을 분석한 결과 1000시간이 넘었다. 하루 4시간 수업에 참여하더라도, 1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한동균 휴넷 부동산학개론 교수는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34만명이 응시할 정도로, 공인중개사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반면, 공인중개사 합격률은 22%로 고배를 마시는 인원도 그만큼 많다. 공부해야 할 양이 많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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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공인중개사 강의. (사진제공=휴넷)

 

◇휴넷 공인중개사 ‘핵심’ 15분 수업, 반복·심층학습 강조

휴넷은 직장인이 업무와 병행하며 하루 4시간 이상 공인중개사 학습을 1년간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휴넷은 1년 동안 하루 1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학습량으로 300시간을 설정했다.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총 293시간의 공인중개사 수업을 제작했고, 원활한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 강좌당 러닝타임은 15분 내외, 입문·중상 난이도 문제풀이, 실전 등 단계별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론에서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갈 때 발생할 수 있는 시험 포기 가능성을 막기 위해 휴넷은 3단계 문제풀이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우선 ‘실력향상 문제풀이’는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 2지 선다, 3지 선다, 4지 선다, 5지 선다 문제들을 구성한 뒤, 수험생이 공부한 이론을 문제에 적용하게 했다. 이어 ‘기출 문제풀이’는 최근 5개년 실전 문제의 난이도와 유형을 익힌 뒤, 3단계인 ‘실전 문제풀이’에서 시험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휴넷 관계자는 “그동안 ‘취업 준비 중 2개월 만에 1차 합격’, ‘은퇴 후 3개월 만에 합격’, ‘직장인 4개월 만에 합격’ 등 다양한 공인중개사 합격 사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15분 수업, 반복·심층학습을 강조한 휴넷 공인중개사는 무료체험,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휴넷 공인중개사 무료체험은 전체 커리큘럼을 압축한 △15분 강의(이론학습) △OX 문제(확인 학습) △2지선다(실력 향상 문제풀이) △기출 문제 등으로 구성됐다. 환급패스 프리미엄은 합격한 수강생에게 수강료를 돌려주는 혜택으로, 불합격으로 재도전에 나서는 수강생에게는 ‘환급+수강기간’ 연장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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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치러진 제31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34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시험 준비 수험생…꾸준한 학습·시간 투자 필요

핵심 강의, 학습 과정이 제공되더라도 공인중개사 합격증을 받기 위해선 수험생의 노력이 필요하다.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공인중개사를 준비, 합격에 성공한 직장인 홍유신(43)씨는 “퇴근 후 매일 집중해 강의를 들었다. 4월부터 7월까지는 1차 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에 올인했다. 강의와 책을 2회 정독하고, 이후 책만 8번을 더해 총 10번을 봤다. 8월부터는 매일 2차 과목인 공법에 2시간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중개업법과 지적법, 등기법을 공부했다”라고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주말에는 부족한 과목 위주로 공부했다. 기출문제를 시간 내 푸는 연습도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직장을 다니며 공인중개사에 도전한 신현섭(27)씨는 꾸준한 학습을 합격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공인중개사 과목은 총 6과목이다. 과목 순으로 마무리해보니, 가장 먼저 공부했던 과목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이에 매일 두 과목씩 반복 공부했고 가장 어려운 공법, 민법은 따로 요약 노트로 정리해 자투리 시간 등 활용하며 매일 최소 한 번씩 봤다. 매일 읽다 보니 읽는 속도도 빨라져 30분 안에 정독이 가능해졌다. 암기과목은 금방 잊히기도 하니, 매일 꾸준히 요약 노트 암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동균 교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효율적인 방법과 꾸준함만 있다면, 절대 불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자신의 시간으로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택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끝까지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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