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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비대면 시대…스마트한 상점·상가·배송 '경쟁력 업'

입력 2021-04-01 07:00 | 신문게재 2021-04-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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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유통 환경에 다양한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유통 기업들이 속속 비대면·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상점’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앞으로 관련 시스템 도입을 통한 스마트상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GS리테일, GS샵과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구축



GS리테일이 GS샵과 온·오프라인의 채널 활용을 통한 플랫폼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 범위를 이달 30일부터 GS샵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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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 (사진제공=GS리테일)

 

이번 서비스 확대로 소비자는 GS샵의 모바일 앱과 온라인몰에서 주류를 먼저 주문하고, 가까운 GS25에서 찾아갈 수 있다. 양사는 합병을 발표한 후, 상품과 채널 시너지 도모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가장 먼저 와인25플러스 서비스의 확대를 낙점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왔다.

와인25플러스의 지난달 매출은 론칭 첫 달인 2020년 7월보다 13배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더팝앱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GS샵에 와인25플러스가 론칭되는 만큼, 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취급 주류의 종류도 기존 1000여종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종과 아프리카 맥주 등 차별화 주류 영역까지 총 2500여종으로 늘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가 특별한 주류를 즐기려는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 친숙한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에게 부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풀이했다.


◇‘삼성전자 아일랜드’, 드론으로 스마트폰 배송

삼성전자가 드론 스타트업인 ‘만나 드론 딜리버리(Manna Drone Delivery)’와 제휴해 아일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디바이스를 드론 배송한다. 만나는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음식 등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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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일랜드의 이몬 그랜트 온라인 사업 담당 헤드(왼쪽), 만나의 알랜 힉스 CTO.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일랜드 오랜모아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아일랜드의 온라인 상점에 접속해 갤럭시 디바이스(S21 울트라·갤럭시 버즈 프로·갤럭시탭 S7·갤럭시 워치3·갤럭시 A시리즈 등)를 주문하면 드론으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만나의 드론은 50~80m의 고도를 시속 6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오랜모아 지역 내에선 3분 배송이 가능하다.

에몬 그랜트 삼성 아일랜드 법인의 온라인 사업 담당 헤드는 “고객들에게 3분 내 제품을 드론 배송하는 것은 멋진 혁신 사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대구, 가상피팅·상점 증강현실 등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 개시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관광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관광객들은 동성로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쇼핑관광 플랫폼에 접속하면 상점과 맛집, 관광지 정보 등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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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설치된 의류 가상피팅 키오스크. (사진제공=대구시)

 

이 서비스는 동성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쇼핑 재미와 편의를 위해 웹 기반의 쇼핑관광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하면 4개 국어(한국·영어·일본어·중국어)로 주변의 상점과 맛집, 관광지 등이 소개된다.

동성로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의 쇼핑 관광도 가능하다. 동성로 관광안내소에서는 의류 가상피팅 키오스크(무인단말기)가, 스파크랜드에는 주얼리 가상피팅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가상 체험을 통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직접 입거나 착용하지 않아도 키오스크를 통해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율하카페거리·대청천상점가 스마트상가 거듭나

김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율하 카페거리와 대청천 상점가가 스마트해졌다. 김해시는 이 2개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부의 ‘스마트 시범사업 공모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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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상점과 길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제공=김해시)

 

율하카페거리는 81개 점포에 2억9000만원, 대청천 상점가는 65개 점포에 1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오더,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가로 거듭났다.

점포별 특색에 맞게 대청천 상점가의 경우 QR코드를 이용한 간편주문시스템인 스마트오더가 설치돼 있고 율하 카페거리는 ‘율하오더’라는 카페거리 전용 배달주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율하 카페거리에는 상점별 위치, 취급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곳곳에 설치돼 원하는 상점과 이벤트, 주변 관광지, 시정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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