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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5:4:1의 법칙

입력 2021-04-11 15:12 | 신문게재 2021-04-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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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원래 ‘성공’보다는 ‘실패’가 익숙한 영역이다. 실패를 실패로 보지 않고 보다 관대하게 평가하고, 실패 후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잘 만들어 놓고 있느냐가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육성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 스타트업의 요람’이라 할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들 사이에 ‘5:4:1 법칙’이라는 것이 보편적 원칙으로 정립되어 있다. 10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을 경우 5곳은 완전히 망하고, 4곳은 연명 자체가 힘든 좀비 기업이 되고, 오직 1개 기업만이 성공한다는 얘기다. 그렇게 지원 환경이 탁월한 실리콘밸리에서 조차 스타트업의 성공 확률은 완전 바닥에 가깝다는 얘기다.

문제는 많은 투자자나 기업 리더들이 그 성공 가능성 10% 혹은 1%에 불과한 것에서 너무 쉽게 성공을 확신하고 무리수를 둔다는 사실이다. “모든 게 잘 될 거야”라는 막연한 희망과 긍정이 오판을 이끌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느 곳보다 리스크가 큰 스타트업 시장에서는 냉혹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나친 낙관’보다는 ‘냉철한 낙관주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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