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오피니언 > 원 클릭 時事

[원 클릭 시사] 구름 표백

입력 2021-04-14 14:11 | 신문게재 2021-04-15 19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지구온난화 문제가 전 세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점점 더 현실화되며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공학자들은 이에 “지구 온난화의 원흉인 온실가스 효과를 억제하려면, 지구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1%는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지구에 닿는 햇빛의 양을 줄이는 기술적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우선 극도로 미세한 입자를 대기의 상층에 살포하는 방법이다. 입자들로 하여금 햇빛을 분산시키게 하면 그 만큼 지구가 식는다는 것이다. 구름 표백(cloud brighting) 방법도 있다. 햇빛을 반사하는 구름의 윗부분에 염수를 뿌려 구름을 더 희게 만들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햇빛이 반사될 것이고, 자연히 지구 온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구름은 지구 표면의 10%를 덮고 있다. 그런 구름의 밝기를 10%만 높여도 반사량이 늘어, 지구에 닿는 햇빛의 1%가 줄어들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방법들이 ‘고작’ 100억 달러도 들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파탄날 수도 있는 지구의 암울한 미래를 감안할 때,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