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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죽을 권리

입력 2021-04-15 14:23 | 신문게재 2021-04-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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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른바 ‘죽을 권리’가 점점 보장되는 추세다. 고통을 이기지 못하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목숨을 끊어주는 ‘자발적 안락사’,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돕는 ‘조력에 의한 죽음’,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단을 제공하는 ‘조력 자살’ 등 어떤 형태이든 법으로 보장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조력자살은 스위스가 1942년에 처음으로 허용했다. 안락사는 네덜란드가 2001년에 받아들였고 이어 벨기에와 룩셈부르크가 2002년과 2008년에 뒤 따랐다. 이들 나라에선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견딜 수 없는 정신적 고통까지도 죽을 권리의 대상으로 확장해 놓았다. 미국에서도 1997년 오리건주를 시작으로 조력에 위한 죽음을 인정한 후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가 뒤를 이었고 캐나다도 합법화한 상태다.

종신형 죄수에게 자살할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는 등의 주장도 자주 언론에 오르내린다. 배를 타고 공해로 나가 안락사를 도와주는 ‘죽음의 배’ 프로젝트가 공표되기도 했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절규를 장사속으로 채우려는 이들도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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