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사진 오른쪽)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사진제공=서경덕 교수) |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중국 창사에 위치한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안내서에는 창사 지역 내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누리꾼들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www.historyofkorea.co.kr) 사이트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창사임시정부 청사 안내서(서경덕 교수 제공) |
이번 안내서 기증은 송혜교와 서 교수가 펼치는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국어로 된 안내서를 제작하다가 이번 리필 프로젝트부터는 중국어까지 추가제작했다.
서 교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지 못하다. 이럴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