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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마트폰 덕 본 전자 업계, 디스플레이 업계도 수혜 볼까

입력 2021-04-11 13:58 | 신문게재 2021-04-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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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 16% 절감' 스마트폰용 OLED 개발
사진은 지난 1월 26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유기재료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16% 이상 낮출 수 있는 2021년형 저전력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전자 업계의 호황이 디스플레이 업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TV와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혜가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3000억원에서 4000억원 수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조8000억원)보다 감소한 액수지만, 전년 동기 3000억원 적자를 본 점을 고려할 때 개선된 수치다. LCD 고정비 부담이 여전하고 모바일용 OLED 제품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분기 기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의 경우 호실적이 기대된다. 에프앤가이드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4686억원으로 집계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1분기 실적은 전자 업계와 더불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TV와 노트북 수요가 지난해에 이어지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긍정적인 요인은 LCD 패널 가격 상승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TV 핵심 부품인 LCD 패널이 가격이 올해 들어 100~250% 폭등한 것으로 분석해, 패널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TV 제조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의 품귀 현상은 부정적인 요인이다. 패널 생산량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옴디아는 TV용 통합칩(SoC)과 타이밍 컨트롤러(T-Con)의 가격도 10~15%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DDI 역시 20~25%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19 국면이 지나가면 TV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며 “시장 수요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제조 업체들이 원가 상승세를 두고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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