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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마스터스 토너먼트서 공동 12위…마쓰야마 히데끼,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

입력 2021-04-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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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AFP=연합뉴스)

 

김시우가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처음 열린 메이저대회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 상금 1150만 달러)에서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공동 10위로 밀렸다.



마지막날 김시우는 이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톱 10 진입을 노렸으나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자신의 2019년 대회에서 작성한 공동 21위 최고 성적을 9계단 끌어 올려 아쉬움에 대한 위안을 삼았다. 

 

마스터스 우승자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AP=연합뉴스)>

 

우승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위 윌 잴러토리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이 대회 우승자만이 입을 수 있는 그린재킷을 입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마쓰야마는 2014년 PGA 투어에 데뷔해 그 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첫 승을 올렸고, 201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5승째를 거둔 이후 메이저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6승을 기록했다.

특히 마쓰야마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임성재가 세운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공동 2위)을 갈아 치웠다.

PGA 투어에서 아시아 남자 선수의 메이저대회 최초 우승은 2009년 PGA 챔피언십의 양용은 이었고 마쓰야마가 두 번째다.

마쓰야마는 19세이던 2011년 마스터스에서 컷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실버컵’을 들어 올린 지 10년 뒤 프로로서 마스터스 정상에 섰다. 또 이전까지 마쓰야마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공동 2위였다. 마스터스에서는 2015년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마쓰야마는 4타 차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해 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 홀(파 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이후 8번 홀(파 5), 9번 홀(파 4) 연속 버디로 우승을 향해 거침없는 샷을 선보였다.

하지만 마쓰야마는 후반 12번 홀(파 4)에서 티 샷을 벙커에 빠트리면서 보기를 범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난코스 ‘아멘 코너’인 11번 홀(파 4), 12번 홀(파 3), 13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한 것은 이날 처음이다. 그러나 13번 홀(파 5) 버디로 다시 만회하며 순항했다. 이후 15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연못에 굴러 떨어지면서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다.

특히 함께 경기를 펼친 잰더 쇼플리(미국)가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2타 차로 추격하며 우승컵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마쓰야마는 16번 홀(파 4)에서도 보기를 쳤지만, 쇼플리가 16번 홀 티 샷을 물에 빠트린 뒤 트리플 보기를 범해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마쓰야마는 파 퍼트에 실패하고 보기로 마무리했지만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 잴러토리스는 마스터스 첫 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내년도 이 대회 출전권을 예약했다. 또 쇼플리와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와 2타를 각각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날만 6언더파 66타를 친 욘 람(스페인)은 6언더파 282타로 마크 리슈먼(호주)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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