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떡볶이 사러 100m 줄'…CU, 말레이시아 1호점 열흘 간 1만명 다녀가

입력 2021-04-13 08:56 | 신문게재 2021-04-14 8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CU 말레이시아 1호점 앞에 늘어선 줄
CU 말레이시아 1호점 앞에 늘어선 줄(사진=BGF리테일)

 

CU가 말레이시아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CU는 지난 1일 오픈한 말레이시아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에 열흘 간 1만1000여 명이 넘는 현지 고객이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0명 가량이 방문한 셈이다. 한국 편의점의 점당 평균 객수 대비 약 3.3배 높은 수치라고 CU는 설명했다.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단축 운영하고 동시 출입 인원을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정상 운영 시에 이용 고객은 지금보다 2~3배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오픈 당일부터 현재까지 CU 앞에는 100m가 넘는 긴 대기줄이 늘어서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한국 편의점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려는 수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U 말레이시아 1호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CU 말레이시아 1호점 모습.(사진=BGF리테일)

 

말레이시아 CU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매출 상위 제품은 모두 한국 제품이다. 매출 1위 제품은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인 떡볶이로 열흘 간 2500컵이 팔렸다. 닭강정, 핫도그, 짜장떡볶이, 오뎅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식 즉석조리식품들이 전체 매출에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CU는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만큼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 한국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비빔 삼각김밥, 김치참치 김밥, 서울식 소불고기 도시락,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트렌드 상품들을 그대로 옮겨놨다.

CU는 우선 1년간 50여 개 신규점을 중심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쌓은 후 현지 파트너사인 마이뉴스 홀딩스의 기존 점포들도 점진적인 전환할 계획이다.

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은 “CU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로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고객들이 끊이질 않고 언론의 취재 요청도 빗발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국내 편의점 산업의 세계화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