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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철강재 가격 인상 덕봤다”

입력 2021-04-13 13:46 | 신문게재 2021-04-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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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옥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현대제철의 올해 실적이 주요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실적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빠른 수요 회복과 철강재 가격 인상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0조9369억원, 영업이익 920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866억원을 전망했다. 또한 주당순이익은 기존 추정대비 257.5%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지만, 올해의 경우 호조의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조선 업계의 수주가 눈에 띄게 회복됐고,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 및 철광석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요인이다. 올해 들어 미국과 중국의 초대형 경기 부양책과 세계 각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전방산업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제철의 실적 개선에는 철강 제품 가격 인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자동차강판, 조선용 후판, 열연강판, 봉형강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최근에는 조선용 후판 가격을 1톤당 10만원 안팎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조선 업황 부진을 고려해 지난해 상반기 후판 가격을 3만원 인하하고 하반기도 동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조선 업황이 회복하면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분기에도 자동차 강판과 철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익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678억원(전년 동기 대비 1817.6%↑)을 전망한다”며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 협상 타결에 따른 이익 증가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고, 자동차 강판과 철근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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