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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 집값 '훨훨'…교통 호재에 갭메우기

입력 2021-04-13 13:47 | 신문게재 2021-04-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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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전국 1위<YONHAP NO-4031>
경기도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최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아파트값이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서울 등 수도권 주요지역의 부동산 광풍이 이어졌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소외됐던 경기도 일부 지역과 인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매물을 찾아 경기·인천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서울(1.05%)의 5배를 넘어섰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의왕시로, 3개월 만에 무려 12.86% 올랐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도 10% 이상 상승했으며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원구(9.10%), 시흥시(8.53%), 의정부시(8.46%), 고양시 일산서구(7.59%)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4_아파트값상승률

특히 인천 지역의 상승률이 높다. 인천은 최근 들어 아파트 추격 매수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4월 첫째 주(5일 기준) 인천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9%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16일(0.53%)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15일 0.36%를 시작으로 0.46%(3월22일)→0.48%(3월29일)→0.49%(4월5일) 4주 연속 상승폭이 더 커졌다. 민간 통계에서도 인천 아파트값 상승세는 서울·경기와 비교해 두드러진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1월4일 기준 0.22%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며 지난달 22일 0.82%까지 훌쩍 뛰었다.

실제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도 5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월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4억9972만원으로 전달보다 1521만원 올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그간 서울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덜 올랐던 경기와 인천이 개발 호재와 교통망 확충 등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보이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경기·인천 일대는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 경기·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와 GTX 등의 교통·개발 호재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천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 아파트가 많아 최근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GTX 뿐만 아니라 7호선 연장, 제2경인선, 월판선 등 각종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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