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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에 3월 車 생산 주춤…1분기 수출액은 역대 세 번째

입력 2021-04-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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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자동차 산업이 2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어든 33만3848대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상승세가 꺾인 결과다. 반도체 수급 차질로 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감산에 들어간 것부터, 르노삼성차의 닛산로그 수출 중단,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의 내수·수출 동반 부진 등이 종합적인 영향을 끼쳤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17만1340대다, 국산차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4만523대가 팔렸다. 반면 수입차는 33.7% 증가한 3만817대가 팔려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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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수출은 대기수요 물량 해소로 판매가 크게 늘어난 지난해 3월의 역기저효과로, 1.4% 감소한 20만3837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액은 15.3% 증가한 44억 달러(약 4조9600억원)를 달성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 비중을 확대한 결과며, 이는 2016년 12월 45억2000만 달러 이후 최고치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는 14개월 연속 성장한 3만31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0% 크게 늘어났다. 전체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7%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다. 친환경차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어난 3만3164대며, 수출액은 34.4% 증가한 8억2000만 달러다.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은 16.9%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북미 지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의 판매 호조로 인해 13.9% 늘어난 22억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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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편, 1~3월까지 1분기 전체 실적은 1∼2월 실적을 바탕으로 자동차 생산(12.2%)·내수(11.3%)·수출(16.9%)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기준으로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성장한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대 판매기록이며, 수출액(119억2000만 달러)은 2014년 1분기(124억8000만 달러), 2012년 1분기(123억 달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다. 친환경차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내수 판매는 역대 2위 기록을 썼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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