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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100만원대 최고치…‘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기대감↑

입력 2021-04-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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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국내 비트코인 시세가 8100만원대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나스닥 상장을 코앞에 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이슈가 시세 상승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14일 오전 기준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818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7100만원대를 기록해 국내와 글로벌 시세 차이를 일컫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1000만원대다.

업계에서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15일 나스닥 상장이 시세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뉴욕 증시 입성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이다. 가상자산이 주식, 금과 같은 전통적 자산과 동일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펀드를 이달 중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증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비트코인 ETF는 운용 규모가 최근 10억 달러를 돌파해 시장의 높은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에서 ‘COIN’ 종목명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블룸버그는 코인베이스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약 112조2200억원)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인베이스가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경우, 가상자산의 신뢰성을 더해주면서 제도권 편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월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모건스탠리, 비자, 골드만삭스, 테슬라 등의 투자 유입으로 상승 저항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면서 “과거 상승장과 유사한 가격 급등이 나올 경우, 40만 달러(약 4억5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캇 마이너드 최고경영자도 비트코인 시세가 장기적으로 4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가 40만 달러에 이를 경우, 코인베이스 기업가치가 1조 달러를 훌쩍 넘을 수 있다는 견해도 내비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인베이스가 거래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구조임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이 90배가 넘을 정도로 부담이 높다”면서 “향후 암호화폐 시장 위축이 수익성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인베이스 상장은 시장의 큰 이정표로 후발 주자들의 상장에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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